중앙응급의료센터 간편조회 16개 지역 416곳의 일반 가용병상 합계. 음수 표시 값도 그대로 더했다.

추석 당일 조회에서 전국 응급실이 내놓은 일반 가용병상은 4,318개다. 하루 전 4,520개에서 202개가 빠졌다. 9월 10일 이 수치를 매일 재기 시작한 뒤 가장 적은 값이다. 16개 지역 가운데 14곳이 함께 줄었다. 그런데 0 아래로 가장 깊이 내려간 병원은 −4에 그쳤다. 몇몇 대형병원이 무너진 날이 아니다. 거의 모든 응급실이 조금씩 얇아진 날이다.

9월 25일 전국 응급실 일반 가용병상은 4,318개로 전날보다 202개 적다. 자막의 5,231곳은 보건복지부가 연휴 전에 낸 문 여는 병원·의원·보건소·약국 계획이다.
2026년 9월 25일 간편조회 16개 지역 응답 기준.

합계의 바탕

간편조회에 오른 기관은 416곳이다. 어제보다 한 곳 적다. 9월 17일부터 값을 내지 않던 김해 강일병원이 목록에서 아예 빠졌다. 어제 차단 상태였던 창녕 한성병원은 9병상 중 7병상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오늘은 416곳이 모두 숫자를 냈다. 한성병원 7병상을 빼고 어제와 같은 415곳끼리 견주면 감소폭은 209병상으로 더 커진다. 돌아온 병원 하나가 줄어든 폭을 조금 가렸을 뿐이다.

중앙응급의료센터 간편조회 전국 16개 지역의 일반 가용병상 합계. 음수 표시 기관의 값을 더하고 차단으로 값이 빈 기관은 뺐다. 숫자를 낸 기관은 날마다 413~416곳이다. 9월 20일은 전국 합계를 내지 못해 빠져 있다.

4,318은 그동안의 최저인 9월 16일 4,477보다도 159병상 낮다. 연휴 직전 사흘 동안 4,497에서 4,603 사이를 오가던 값은 연휴 첫날 4,520, 추석 당일 4,318로 이틀 연속 내려왔다. 이틀 새 285병상이 사라졌다.

열네 곳이 함께 줄었다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전남·광주다. 528에서 483으로 45병상이 빠졌다. 경기가 34병상, 인천이 32병상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 21곳 합계 215병상은 9월 10일 이후 이 지역에서 본 가장 낮은 값이다. 전남·광주의 483도 마찬가지다. 늘어난 곳은 서울(+18)과 부산(+4) 두 곳뿐이다. 어제 합계가 줄 때는 경기가 50병상을 되찾으며 버텼다. 오늘은 그런 버팀목이 없었다.

전국 시도별 응급실 일반 가용병상 (2026-09-25 조회)
지역오늘9월 24일증감0 이하숫자 표시조회 기관
경기9711,005−3417373
서울507489+1845151
전남·광주 통합483528−4505959
경남322340−1803535
부산296292+402929
경북261273−121(0병상)3131
인천215247−3202121
대구208214−601919
강원205224−1902121
전북201205−402020
충남199215−1601818
충북182195−1301515
대전111116−5099
울산8692−6077
제주5162−11066
세종2023−3022

증감의 합 −202가 어제 4,520과 오늘 4,318의 차이와 맞는다. 경남은 강일병원이 빠지고 한성병원이 돌아와 조회 기관 35곳이 모두 숫자를 냈다.

바닥은 얕아졌고 바닥에 닿은 곳은 늘었다

0 이하 병원은 여섯 곳이다. 어제보다 한 곳 많다. 그런데 가장 깊은 값은 서울대학교병원의 −4다. 어제 −9였던 삼성서울병원은 −1로, −7이던 서울성모병원도 −1로 올라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에서 −1이 됐다. 새로 들어온 곳은 서울 강서의 이대서울병원(−1, 전체 14)과 경북 영주자인병원(0, 전체 4)이다.

전국 일반 가용병상 0 이하 기관 (2026-09-25 조회)
기관지역오늘9월 24일전체병상
서울대학교병원서울−4−224
삼성서울병원서울−1−952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서울−1−728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서울−1양수(개별값 미저장)14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1−230
영주자인병원경북0양수(개별값 미저장)4

어제 전북에서 0 아래로 떨어졌던 원광대학교병원은 26병상 중 6병상으로 돌아왔다. 어제 이 병원에 걸렸던 '응급실 병상 포화' 이송 우회 알림도 사라졌다. 16개 지역 응답의 알림 칸은 오늘 모두 비어 있다. 알림이 하나도 없는 날은 9월 22일 이후 사흘 만이다.

음수 폭이 줄었다는 것을 여유가 생겼다는 뜻으로 읽으면 안 된다. 지난주에는 삼성서울 −25, 분당서울대 −22처럼 초과 수용이 몇 곳에 몰렸다. 오늘은 그 몇 곳이 0 근처로 올라온 대신 전국 합계가 202병상 줄었다. 부담이 한곳에 쌓이지 않고 넓게 퍼졌다.

서울만 되찾았다

서울 51곳은 507병상이다. 어제보다 18병상 늘어 16개 지역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크다. 어제 1병상까지 내려갔던 서울아산병원은 10병상으로, 보라매병원은 14에서 26병상으로 올라왔다. 반대로 서울대학교병원은 −2에서 −4로, 신촌세브란스는 10에서 8로 내려갔다. 서울의 0 이하 병원은 세 곳에서 네 곳이 됐다. 합계는 늘었는데 0 아래 병원도 늘었다.

서울 주요 기관 전일 대비 (2026-09-25 조회)
항목오늘9월 24일전체병상
서울 51곳 합계507489
삼성서울병원−1−952
서울아산병원10136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1−728
서울대학교병원−4−224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서울병원−1양수(개별값 미저장)1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261431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141129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81039

양수여도 여유가 없는 자리

전체 20병상 이상인 대형 응급실 가운데 가용병상이 10개 이하인 곳은 18곳이다. 어제 14곳에서 네 곳 늘었다. 인천의 권역외상센터인 길병원은 23병상 가운데 2병상만 남았다. 제주대학교병원은 20병상 중 4병상, 대구파티마병원은 25병상 중 5병상이다. 길병원, 인하대병원, 광주기독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포항성모병원 일곱 곳이 새로 이 명단에 들어왔다. 건국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계명대동산병원은 10병상을 넘겨 빠졌다.

병상 대비 여유가 거의 없는 대형 기관 (2026-09-25 조회, 전체 20병상 이상·가용 10 이하)
기관지역가용전체병상
서울대학교병원서울−424
삼성서울병원서울−152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서울−128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130
길병원인천223
제주대학교병원제주420
대구파티마병원대구525
광주기독병원전남·광주620
원광대학교병원전북626
충남대학교병원대전628
경북대학교병원대구725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723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서울839
포항성모병원경북820
울산대학교병원울산821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인천920
전북대학교병원전북936
서울아산병원서울1036

가장 넉넉한 쪽도 얇아졌다. 어제 31병상으로 전국 최다였던 의정부성모병원은 22병상이다. 오늘 가장 많은 곳은 부천성모병원과 의정부을지대병원의 28병상이다. 어제 26병상이던 삼성창원병원은 19병상, 25병상이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5병상으로 줄었다. 상위 11곳의 문턱은 21병상이다.

전국 일반 가용병상 상위 기관 (2026-09-25 조회)
기관지역오늘9월 24일전체병상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경기282731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경기282730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261431
영남대학교병원대구252428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경기252734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경기223142
수원덕산병원경기22개별값 미저장24
충북대학교병원충북222530
예수병원전북22개별값 미저장38
고려대학교안암병원서울21개별값 미저장30
건양대학교병원대전21개별값 미저장24

연휴에 닫힌 문, 새로 걸린 문구

응급실 메시지에 연휴를 못 박은 제한이 또 늘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안과 응급수술 항목에 '추석-진료불가', 복부 대동맥 응급 항목에 '추석-대동맥질환불가'를 새로 올렸다. 성남시의료원의 연휴 수용불가 다섯 항목은 그대로다. 부산보훈병원은 심근경색 재관류 항목에 '연휴간 응급CAG 불가'를 적었다. 같은 부산의 삼육부산병원은 27일 오전까지 심근경색·뇌경색 재관류를 받지 못한다. 대전선병원은 산과·부인과에 이어 담도 내시경 시술(ERCP)도 명절 동안 받지 않는다. 심장과 담도의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는 이 병원들을 건너뛰어야 한다.

숫자가 비어 있다고 표시하면서 문을 닫은 곳도 또 나왔다. 강릉동인병원은 17병상이 모두 비었다고 표시하면서 응급 전담의 부재로 24일 18시부터 25일 08시까지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고지했다. 어제 같은 고지를 냈던 속초의료원은 고지가 사라지고 17병상 중 15병상을 표시했다. 강릉동인의 17병상은 오늘 전국 합계에 그대로 들어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을 특정한 응급실 고지 (2026-09-25 조회)
기관지역방향내용
성남시의료원경기제한응급투석(CRRT), 심근경색 재관류중재술, 성인 기관지 응급내시경, 안과 응급수술, 뇌출혈수술(거미막하 출혈 외) 추석 연휴 수용불가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경기제한'추석-진료불가' 안과 응급수술, '추석-대동맥질환불가' 대동맥응급(복부) (신규)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경기제한대동맥응급(흉부) 9월 24~27일 진료 제한, 안과는 24·25·27일 10~17시만 협진
삼육부산병원부산제한혈관조영 시술팀 부재·휴진으로 9월 23일 18시~27일 09시 심근경색·뇌경색 재관류, 대동맥응급(흉부·복부) 수용 불가
부산보훈병원부산제한연휴간 응급 관상동맥조영(CAG) 불가 (신규)
상무병원전남·광주제한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신경외과·소아청소년과 28일 오전 9시까지 휴진
대전선병원대전제한명절 연휴 산과·부인과 진료 불가, ERCP 명절 기간 수용 불가(신규)
강릉동인병원강원제한응급 전담의 부재로 9월 24일 18시~25일 08시 미운영, 가용병상은 17/17 표시 (신규)
계명대학교대구동산병원대구제한외과 의료진 부재로 9월 17~27일 관련 환자 수용 불가
포항성모병원경북제한9월 22일, 25~27일 뇌경색 외 신경과 진료 불가 (오늘부터 적용)
성심의료재단강동성심병원서울확대안과 9월 24~26일 24시간 진료
세종충남대학교병원세종확대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9월 24~27일 22시~익일 10시 소아 수용
건양대학교병원대전확대소아청소년과 9월 24일 08시~28일 08시, 이비인후과 24일 07시~27일 21시, 안과 27일까지 08~21시 진료

넓힌 쪽도 있다.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은 연휴 동안 소아청소년과를 28일 아침까지, 이비인후과를 27일 밤까지 연다고 적었다. 강동성심병원의 안과 24시간 진료와 세종충남대병원의 야간 소아 수용은 어제와 같다.

수용 거부는 오늘도 세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목록의 최신 등록일은 여전히 9월 23일이다. 연휴에 들어선 뒤 새 자료는 없다. 소방청 목록도 23일자 특별경계근무 자료가 마지막이다. 추석 당일 전국에서 환자가 몇 번 돌려보내졌는지는 확인하지 못한 값이다. 공표가 없다는 것을 0건으로 읽지 않는다.

복지부 계획상 오늘 문 여는 병원·의원·보건소·약국은 5,231곳이다. 연휴 첫날 11,781곳의 절반에 못 미친다. 의원만 보면 3,845곳에서 1,240곳으로 준다. 응급실 여력 202병상이 빠진 날과 동네 의원이 가장 많이 닫힌 날이 겹쳤다. 두 숫자 사이의 인과는 이 자료만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내일은 계획상 8,472곳이 문을 연다. 응급실 숫자가 그만큼 되돌아오는지가 다음 확인거리다.